괴물 코로나19는 작년 1월 중국 우한 봉쇄에서 한국 대구 확산, 세계 팬데믹까지, 벌써 1년이나 긴 시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공포스럽고, 불안하고, 우리의 일상을 완전히 변하게 했습니다. 특히 한국인 재외유학생들이 저번 학기에 어느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제 중국조기유학 두 학기나 지나고, 과연 우리 한국인 중국유학생들이 어떤 변화가 오고 있을까요?
필자는 앞으로의 중국조기유학 몇 가지 의견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중국조기유학 학생 성적 양극화
코로나 기간에 이런 말이 나왔습니다. “너는 공부하지 않고, 다른 사람은 하고 있고, 너는 누워있고, 다른 사람이 뛰고 있고,
너가 얻고 싶은 것은 다른 사람이 얻었고, 너가 꿈꾸는 삶은 다른 사람은 살게 됐다”
아마 이런 말은 코로나 기간에 놀고 있는 학생들에게 나온 말인 것 같은데, 실제 이런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한국 교육학자의 말에 의하면, 이번 사태에 학생들의 성적이 더욱 양극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한국 학생 뿐만 아니라 중국 유학생 사이에도 이런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철저한 자기주도학습이 필요한 시기에, 핸드폰, 게임,
미디어 세계에 빠져서, 공부와 점점 멀어지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제일 신뢰 할 수 있는 근거는 바로 유학생들의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성적이었습니다
한국에서 학원과 과외 선생님을 충분히 활용하고, 독서실에서 규칙적으로 공부하는 학생이 있는 반면에
온라인 수업을 참석하지도 않고, 개인 스케쥴을 관리하지 않은 학생들도 많습니다.
“너는 누워 있는 시간에 다른 사람이 뛰고 있다.” 마라톤 코스에서 서로 보이지 않은 거리가 생기고 말았습니다.
따라서, 유학생 학부모님 사이에 학생의 진학과 진로에 더 걱정하게 되었습니다. 과연 이렇게 내비둬도, 괜찮은지,
다시 한국에서 학교에 다녀야 하나 의문 점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이런 고민하는 부모님들의 대부분 학생들이 성적이 이상적이지 못하고, 자기주도학습이
잘 안되는 학생이 그렇습니다.
반면에 확신을 가지고, 중국조기유학에 대해 뚜렷한 목표가 있는 집안에서는 ‘지금이 바로 기회이라고’
생각하고,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나라의 유학은 다 비슷하지만, 그 중에 성공한 사람이 있고, 그렇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똑 같은 환경에서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시기에 ‘나는 왜 중국조기유학을 하나, 무엇을 배우러 왔나’
다시 한번 스스로 물어볼 계기가 되지 않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사상, 전쟁시기에도, 유학길이 아예 닫아본 적이 없고,
유학을 가려는 사람들은 더욱 갈망하여 가게 되었습니다.
-중국학교 서비스 양극화
하나님이 장난친 듯이 이번 코로나에 의해, 우리 일상에서 존재하는 문제점들이 하나 둘 씩 수면에 떠오르게 만들었습니다.
그 동안 한국인 중국조기유학의 문제점들도 이번 학기에 남김없이 폭로되었습니다.
유학생관리, 교육서비스, 교사수준 등 중요한 부분에 시련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고등학생 경우에 대학교 진학을 앞두고, 학교 차원에서 내신, 활동, 수상 등 챙겨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중국명문대에 진학하려면, 중국교육과정의 会考11과목도 필수 통과해야 하고, 이것을 받치는 교육서비스가 반드시 있어야
가능합니다. 똑같이 온라인 수업을 했는데, 어떤 중국학교에서는 라이브강의를 하고, 내신관리, 방과 후 보강, 반 모임,
다양한 활동, 멘토링 지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오프라인 수업보다 몇 배 수고를 합니다.
그 반면에 녹화수업만 해주고, 학원 출석을 수업출석으로 대신하는 중국학교도 있습니다.
특히 이번 학기에 유학생들은 “장기 무소속” 상태이라서, 심리적으로 방황하고, 이탈한 학생들도 생겼습니다.
이럴수록 학교 선생님, 멘토 선생님, 관리 선생님들이 튼튼한 울타리를 만들어주고, 각종 상담을 통해서,
학생 마음의 매듭을 풀어줄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을 줘야 합니다. 어려운 때일 수록, 사람의 진심을 알 수 있다고, 이런 때에
쓰는 말인 것 같습니다. 주변 어른이들의 손길이 어떤 때보다 중요합니다.
현재 중국 상황을 보니, 중국 국내에서 한국유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많은 학교와 학원들이 철수하고 있습니다.
운영난, 경제난 등 복합적인 문제로 문을 닫고 있습니다. 학업이 이어지지 못하는 유학생들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에 전학을 권고하는 있는 지경에 처했습니다. 이 시국에 중국학교 서비스의 양극화가 형성되고, ‘적자생존’ 법칙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중국국제학교(사립) 주목
이에 비해서, 중국국제학교(사립)의 상황이 완전히 반대되었습니다. 튼튼한 재력과 우수한 교사진으로 이 시기에 더욱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중국 국내에서 해외유학 중인 중국유학생들이 중국에 다시 들어오고, 코로나 진정세를 보이지 않은 미국, 유럽과 같은
나라의 유학생활을 접고, 중국국제학교(사립)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현 진정세가 보이지 않은 미국,유럽 보다 중국국제학교(사립)을 이용해
세계명문대 진학 계획을 다시 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원이 많이 없는 실정입니다. )
특히 미국이나 유럽에 한국인 재학생, 예비 한국학생들도 중국국제학교(사립) 에다 문의하기 시작했습니다.
중국은 세계에서 손 꼽아 세울 수 있는 정도의 교육열을 자랑합니다. 높은 컬리티 교육서비스, 세계명문대학교 높은
진학률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중국대학교 진학하는 외국학생시스템도 잘 구비되어 있습니다.
현 상황에서 중국국제학교(사립)는 한국유학생에 중요한 학교가 되었으며 중국명문대 나 세계명문대 진학 대안으로
좋은 학교로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이번 학기의 상담문의 현황을 봤을 때, 학생들의 성적이 보편적으로 우수하고, 오랫동안 중국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큰 특징이라고 봅니다. 중국조기유학을 갈 준비가 더욱 철저하고, 중국조기유학에 대해 더욱 확신을 가지는 학생과
학부모님이 갈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코로나에 의해, 중국학교 중 교육질이 낮고, 학생관리가 소홀하는 학교들의 문제점이 수면으로 떠오르게 되었으며,
전학을 알아봐야 하고, 학원,국제반이 줄줄이 문을 닫고 있습니다.
새로운 한국인 중국조기유학의 패러다임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 계기로 ‘진정한 중국유학의 본질’을 한번 뒤돌아볼 시기가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