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학년도 대입개편이 발표되고 한국학부모들은 다시 혼란스러워졌습니다. 무엇이 중요하며,
무엇을 신경 써야 할까요. 중국과 달리 한국 대학교입시 시험은 수시와 정시 두 가지 있습니다.
수시전형의학생부종합전형은 교과 성적뿐만 아니라 동아리, 독서,성적,봉사활동 등 비 교과 활동을
종합 판단해 합격 여부를 결정하는 전형입니다. 학종은 부모나 학교, 교사재량에 따라 판가름이 나기 때문에 변수가 많습니다.
뉴스를 통해서 “숙명여고사건”을 보니까 내신성적 때문에 불법이나 편법이 판을 치다니, 참씁쓸한 한국교육현장을 느꼈습니다.한국에서 아이를 키우기 참 쉽지 않습니다.
그렇게 보니까 중국대학교를 진학하려는 외국 유학생에게 상대적으로 공평경쟁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중국대학교에 진학하려면,외국인특별전형 시험은 한국아이끼리 경쟁하는 게 아니라,
중국 이외의 다른 나라 아이들과경쟁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중국에 있는 유학생 들이 어떻게 진학을 정해야 하나,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중국에 있는 한국유학생 들이 한국대학교에 진학하려면, 특기자 전형과 재외국민전형의기회가 있습니다.
전형마다의 지원조건이 있어서, 자기가 지원조건을 충족시키는 지 확인해야 합니다.
한국 대학교에 진학을 원하지 않으면, 중국 대학교의 진학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중국에서 고1때쯤 진학,
진로 상담을 통해서, 입시공부를 시작합니다. 사실 이때는 중국유학의 핵심이고, 제일 중요한 시기입니다.
물론 초등학교부터 심지어 유치원부터 중국에 계속 있는 한국 아이들이 더 일찍 진학방향을 설정하고 공부합니다.
중국유학은 단순히 중국어를 잘 배우는 목표가 아니라, 유학생이 중국어로 인해서 어떤 분야의
전문가로 키우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중국에서도 명문대를 보내려면, 한국과 못지 않게 전략을 짜고,
입시 준비해야 합니다. 중국대학 외국인특별전형도 해마다 모집요강이 달라서, 입시준비도 달라집니다.
물론 HSK 성적만으로 들어갈 수 있는 중국대학교도 있고, 무시험입학 대학교도 있습니다. 쉽게 들어가고,
쉽게 졸업하고, 나중에 취업 땐 어렵다는 말을 꼭 명심해야 합니다.
한국에 있든, 중국에 가든, 다른나라에 유학 가든, 우리 아이의 특성을 고려하고, 부모님의 무한 관심과 사랑,
전문가의 지도를 통해야, 아이들이 원하는길을 가게 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