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일날에 교회에서 한 선교사님의 설교를 듣게 되었습니다.
설교를 듣는 중에 마음에 와닿는 부분이 있어서 우리 회원님들과 공유하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 선교사님은 전 고려대학교병원 외과 의사였고 43에세 외과 과장이 되셨구요.
몽골에 의료선교 하고 계십니다. 부인도 산부인과 의사이구요.
의사 부부 선교사입니다. 지금 몽골에서 병원을 설립하여 선교하고 계시구요.
설교 중에 이렇게 성공하신 분이 자녀에 있어서 큰 아픔이 있는 것을 말씀해주시더라구요. 자기의 연약함을...
선교사님의 큰 딸이 몽골 중고등학교때 가출, 퇴학, 술 담배로 인해 부모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아이였다고 하더라구요.
대학교는 한국에서 다녔는데 자퇴하고, 20살에 임신하고, 21살에 아이를 낳았구요.
이런 딸을 둔 부모는 말할 수 없는 고통과 상처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런 딸이 지금은 시댁가족으로 부터 사랑을 받고 이쁜 가정을 꾸리고, 간호사 학과에 다시 가게 되고,
방사선과의 남편과 앞으로 아버지의 선교지 병원에서 선교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설교를 듣고, 종교적인 관점과 비종교적인 관점을 바라볼 수 있지만, 저는 이를 통해서,
우리 학생들이 중국유학생활 하는데 3가지 조언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자 합니다.
하나, 중국유학생활 중 부모님의 자식에 대한 확고한 믿음, 아무리 다른 길에 가도, 멀리 가는 자식이라도 언제나 돌아온다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이런 믿음이 자식의 신념을 생기게 하고, 자기의 길을 찾게 해줍니다.
(부모님은 항상 가까이 또는 멀리 있어도 아이에게 심리적 안정을 주셔야 합니다.)
둘째, 이런 신념을 가지고 전공을 선택해서 진학해야 합니다.
우리 중국유학생활 하는 학생들도 확고한 신념이 있어야 공부하는데 촉매 역활을 하게되고.
동기 부여 없는 유학은 방황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셋째, 유학을 갈 때 어떠한 것을 얻는 것도 좋지만 자기가 배우고 알게된 것을 어떠한 곳에 쓰여질지 생각하고
중국유학생활을 해야 합니다. 많은 학생들이 중국유학을 마치고 돌아오지만 그 곳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고 잊어버리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현지에 있을 때도 그 곳의 이야기, 사진, 정보 등을
널리 알리고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는 학생도 있습니다. 이 학생처럼 자신의 환경을 최대한 활용하고 정보를
나눠주는 역할을 하는 학생은 이로 인해 자기 PR 과 도움을 받은 이로 부터 도움을 다시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마인드로 중국유학생활을 하는 학생도 있고 위와 다른 여러 방향이 있으니 자신이 원하는 방향의 마인드를 가지고 유학을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