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학기를 맞이하며, 중국국제학교 여름방학 동안 한국에 들어온 학생들, 신입생들이 모두 중국에 입국했습니다. 중국국제학교 입국절차를 진행했다가 작년과 다른 부분, 추가 부분이 생긴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찔한 순간도 있고, 다변한 중국입국정책을 제대로 모르면, 출국 날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들어서, 중국입국절차 최신 주의사항을 공유하겠습니다.
- 방학에 입국한 학생이 중국 재입국시 학생비자 재신청
알아보니까, 이 정책은 올해 2월달에 새롭게 나온 정책입니다. 중국비자날짜 만료와 상관없이 한국에 입국하게 되면, 무조건 비자발급을 다시 해야 합니다. 비자재발급 조건에 재학증명서, JW202를 요구하지 않지만, 경우에 따라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재학증명서 원본, 첫번째 받은 JW202 사본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 출국 핵산, 혈청 검사 의료기관 확인
비행기 탑승 전 48시간 이내 핵산검사, 혈청검사를 받아야 하고, 특히 화요일 출국하면, 일요일에 검사를 받아야 해서, 일요일에 검사를 실시하는 의료기관을 확인하고, 확인전화도 꼭 하셔야 합니다. 요새 해외출국검사자들이 많고, 검사 줄이 길어서, 가급적 아침에 일찍 가서 검사 받기를 바랍니다. 검사결과는 그 다음날에 나오는데, 의료기관마다 나오는 시간은 차이가 많이 나옵니다. 저희 중국국제학교 학생들 경우에 일요일에 일산 명지대에서 검사를 받아서, 월요일 오전에 검사결과지를 받았고, 일요일에 국립중앙의료에서 검사를 받았고, 월요일 1시반에 결과지를 받는 학생도 있고, 4시 넘어서 받은 학생도 있습니다.
韩国赴华航班指定核酸检测机构名单 (chineseembassy.org)
- 탑승전에 외국인 승객 건강코드 녹색 QR
- 외국인 승객이 건강코드 신청 방법 안내 (china-embassy.org)
검사결과지는 주한 중국대사관에는 지정하는 QR주소에다 올려야 하고, 심사후에 녹색QR로 전환해야 비행기를 탑승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급적 검사결과지가 빨리 나오는 의료원을 선택하시는 게 좋습니다. 최근 들어, 건강코드 입력조항에 추가부분이 생겼습니다.
‘Please uplouad pictures of your travel itinerary and certificate fo residence in the country where live’
여행일정은 학생 경우에 입학증명서나 재학증명서로 올리면 됩니다.
본국 주소 증명서는 성인 같은 경우에 신분증으로 해도 되는데, 학생 같은 경우에 등본이나 초본으로 합니다. 문제는 검사결과가 오후 늦게 나오면, 등본이나 초본을 발급하는 시간이 여유 있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꼭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주한 중국대사관 홈페이지 공지란에
“시험성적서를 받은 후 최대한 빨리 업로드하시기 바랍니다. 일반적으로 업무일 9시-12시, 13시-17시 사이에는 심사가 비교적 빠르게 진행되며, 업로드 후 30분 내에 건강 코드 발급받습니다. 휴무 시간에는 네트워크 상태 및 기타 요인에 의해 심사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만약 항공편 출발 직전에 입력 및 업로드하여 심사시간 부족으로 인해 탑승이 지연 될 경우 책임은 개개인 승객에게 있습니다.” 문구가 있습니다. 혹시 검사결과지가 늦게 나오고 늦게 올리면 탑승 차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저희 중국국제학교 학생 한 명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그 다음날 오후 5시 가까이 되어야 검사결과지를 받았습니다. 오후 5시30분경에 건강코드를 신청했고, 밤 8시에 되어도 녹색코드로 되지 않았습니다. 비행기표를 변경해야 하나 우왕좌왕 했을 때, 밤 9시에 녹색QR승인이 떨어졌습니다.
- 출입국건강신고 출발 24시간이내 신청
작년에 이 신고는 출발날에 공항에서 했습니다. 시간을 많이 걸리고, 정신 없더라구요. 그래서, 이 신고는 꼭 출발전에 자택에서 해놓는 게 좋습니다.
중국 입국전에 준비사항을 꼼꼼하게 챙기고, 순조롭게 출국하기를 바랍니다. 이 두개 QR를 꼭 미리 챙기고, 공항에 가세요.
앞으로 입국,출국 시에 변경사항이 있는지 꼭 확인하고 준비하시길 바랍니다.